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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전지현, 수중키스로 이민호 기억 모두 지웠다 "사랑해"

 
‘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에 대한 사랑을 숨긴 채 기억을 지우는 키스를 한 뒤, 뭍으로 돌려보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3회에서는 심청과 허준재가 과거 담령과 인어이던 시절, 어릴 적부터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었다는 내용이 전개됐다.

인어 세화(전지현 분)는 혼인을 하게 된 담령이 자신을 잊지 못하고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는 대신 입맞춤으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 인어가 가진 능력으로, 사랑하는 이의 평범한 삶을 지켜주고 싶었던 것.

이는 현대의 러브스토리에서도 재현됐다. 심청은 자신만이 알아본 오랜 인연인 준재가 “함께 서울에 가자”고 말할 때도 섣불리 함께할 수 없다는 복잡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이에 심청은 순간 순간, 자신에 대한 준재 머릿속의 기억을 지워나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심청은 준재가 바다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하는 동시에, 오래 전과 똑같이 입을 맞췄다. 기억을 사라지게 한 뒤 뭍으로 돌려보내려는 심청의 안타까운 사랑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담령과 인어의 아역으로 배우 신은수와 진영이 등장해, 수중키스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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