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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과거 어릴적 첫사랑이었다…신은수, 진영에 기억상실 키스

 
‘푸른 바다의 전설’ 과거 담령(이민호 분)과 인어(전지현 분)가 어릴 적부터 함께 성장한 첫 사랑이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3회에서는 담령이 풍등을 띄우고 인어와 만나,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 공개됐다.

담령은 인어에게 이름을 물었고, “세화”라고 답했다. 낯익은 이름에 담령은 “오래전 세화라는 이름의 누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인어는 “이름을 만들어준 이가 있었다”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린 담령이 외갓집에 놀러와 바닷가에서 놀다 깊은 곳에 빠졌고, 어린 인어가 그를 구했다. 이에 담령은 “이름을 지어줄게, 세화”라며 “밝게 빛나는 아이라는 뜻”이라고 이름을 지어줬고, 그는 이내 인어와의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담령은 틈만 나면 외갓집에 들러 바닷가에서 인어 세화를 만났다. 그렇게 점점 성장한 둘은 이내 담령이 혼약을 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성장한 담령(진영 분)이 “다른 여자만 지켜주고 좋아하며 살 수 없다”며 신방을 차린날 밤 바닷가로 향해 세화(신은수 분)를 찾았던 것.

세화를 찾기 위해 담령은 일부러 물에 빠졌다. 자신을 구해주러 세화가 올 것임을 믿었기 때문. 세화는 담령이 모르는 인어의 능력, 입맞춤으로 기억을 지우는 힘으로 그에게 입을 맞춰 자신의 기억을 지운 뒤 뭍으로 돌려보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지켜주고 싶은 안타까운 인어의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로 돌아와서도 심청(전지현 분)이 준재(이민호 분)를 홀로 알아보고는 기억을 수차례 지워주는 장면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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