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천마리가 폐사한 충남 아산 양계농가에서 채취한 가검물에서 AI가 확진됐습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오늘(23일) 새벽 4시쯤 신창면 행목리 우모씨의 산란계 양계농가에서 닭 천마리가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H5'AI 바이러스로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6일쯤 결정됩니다.
AI 확진판정이 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5천700여마리는 살처분됩니다.
아산시는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보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모든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