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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끝까지 '특혜·외압 없었다'…한결같은 특혜 의혹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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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를 위해 청담고 교직원들에 세 차례에 걸쳐 금품 로비를 시도했지만, 교직원들은 특혜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어제(22일) 열린, 제2차 서울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 청담고의 전·현직 교원 11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경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창호 전 청담고 교장에게 2012년 교장실에서 최순실이 준 돈 봉투와 쇼핑백에 대해 묻자, 박 전 교장은 돈은 받지 않았고, 쇼핑백도 다음날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무후무한 141일 특혜에 대해선 “결코 아니다. 평생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훈련을 이유로 시험 기간에 결석한 것을 교장이 출석 인정해줬다”며 특혜가 아니냐고 묻자, “운동선수로 장래를 살아갈 아이에 대한 협조”라고 말했습니다.

금품수수부터 입학ㆍ출결ㆍ성적 등 모든 특혜의혹에 대해 ‘특혜는 없다’는 주장으로 일관한 청담고 교직원의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정용희 / 영상취재 : 이용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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