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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김하늘,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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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여교사'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혜영에게서 무언가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하늘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여자인 '수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여교사'는 김하늘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다. 계약직 여교사 효주의 어둡고 쓸쓸한 내면부터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 가는 과정 그리고 끝까지 가는 결심 등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조차 놓치지 않은 섬세한 열연으로 필모그래피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거인'을 연출하며 주목받은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았다. '사도', '히말라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감을 더한다.

또한 대한민국 일급 김하늘과 함께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 '굿 와이프'와 '그물', '환절기' 등으로 충무로의 신예로 떠오른 이원근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내년 1월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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