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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최재경 민정수석 사의 표명

김현웅 법무장관, 최재경 민정수석 사의 표명
▲ 김현웅 법무부장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김 장관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으로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되고 특검 수사까지 받게 된 상황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경
최 수석도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피의자로 정식 입건되고, 검찰 수사까지 거부한 상황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직서 수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최순실씨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 나올 당시부터 수사 의지가 소극적이라며 야당에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최 수석은 이번 국정농단 사건이 여파로 물러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지난 20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반박자료를 내는 과정에서 민정수석실이 관여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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