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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전국이 AI '비상'인데…'낮술' 먹다 딱 걸린 농식품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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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방역 당국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던 지난 18일, 방역당국 고위 관계자가 ‘술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제 (22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방역대책회의가 열렸지만, 홍보담당관 등 다른 공보 책임자들과 대변인이 낮술을 벌이며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4시에 모든 가금류 종사자와 차량,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로 결정 했지만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은 만취한 나머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김 장관에게 “세월호 침몰에 대해서 지시했다고 한 대통령이 7시간 뒤에 상황본부에 나타나는 것과 똑같다”며 “국장급이나 되는 분이 대책회의에 빠지고 낮술이나 처먹고”라며 크게 호통을 쳤는데요,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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