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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나 감독, 10년 만에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브루스 어리나 미국프로축구 MLS LA갤럭시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최근 물러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어리나 감독을 대표팀 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어리나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그는 8년간 대표팀을 이끌며 71승 29무 30패의 기록으로 미국 축구를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미국 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는 대표팀 감독 이후 뉴욕 레드불을 거쳐 2008년부터 LA갤럭시 감독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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