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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한류 규제설'에 "관련동향 주시"

정부, '中 한류 규제설'에 "관련동향 주시"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한 송중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를 규제하고 있다는 중국 매체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에서 한류 공연들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실 관계 파악이 우선인 만큼 관련 동향을 주시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보도된 '한류 규제' 사례 가운데 "중국 정부가 관여한 것인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 등이 분명치 않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 주재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한 뒤 한류 규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업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모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유관 부처, 문화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업하에 한중 문화 교류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공유하고 필요한 대책 수립 등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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