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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산란계 농장 AI, 고병원성 H5N6형 확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주 산란계 농장의 시료에서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H5N6형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것으로 최근 충북과 전남에서 발생한 것과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인체 감염된 15명 중 9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240마리가 폐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만 5천 마리는 예방적 차원에서 도살 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 반경 3㎞ 안에 통제소 4곳을 설치하고 반경 10㎞ 이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농장 119곳에서 이동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도는 역학관계가 없어 철새에 의한 감염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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