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입주 개성공단 기업에 첫 특별보조금 지원

지방이 아닌 수도권에 입주하는 개성공단 기업에 처음으로 정부의 특별보조금이 지원됩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가동중단 이후 경기도 김포시에 공장을 신축한 모 입주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억 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지만,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경우 수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지방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수도권에서 대체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인 다른 개성공단 기업에 대해서도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비수도권에 대체공장을 마련한 개성공단 기업 8개사에 대해 보조금 152억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