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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주스 3주만 마셔도 비만 원인균 절반 정도 줄어"

"천연주스 3주만 마셔도 비만 원인균 절반 정도 줄어"
채소와 과일 등을 착즙한 천연주스를 3주만 마셔도 비만 원인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방가전기업 휴롬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 등과 성인 1명·유아 1명으로 이뤄진 가족 22쌍(44명)을 대상으로 천연 주스 효능을 실험한 결과 장내 비만 원인균인 '페르미쿠테스문' 비율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천연 주스를 21일 동안 마셨더니 실험 참가자들의 평균 페르미쿠테스문 비율이 마시기 전 41.3%에서 21.8%로 19%포인트 이상 하락했다는 것이다.

반면 장의 구조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단쇄지방산'(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드는 유익균 '페칼리박테리움'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경우 페칼리박테리움 비율이 6.2%에서 10.7%로 4%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또 천연주스 섭취 결과 유아의 94%, 성인의 73%가 배변 호전증상을 보였으며 이들의 소아 불량 해결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휴롬은 전했다.

아울러 자아존중감이 증가하는 등 천연주스는 아이의 심리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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