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낭만닥터' 서현진, 시트 개며 노래&헤드뱅잉 '무아지경'

‘낭만닥터 김사부’ 윤서정(서현진 분)이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에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5회에서는 서정이 오더리가 돼 병원의 허드렛일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정은 김사부(한석규 분)로부터 “못 믿겠다”는 말을 듣고 “그래도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버티다 오더리 자리를 맡게 됐다. 오더리는 의사의 지시를 받는 보조원. 서정은 전문의를 딴 뒤 새로운 과까지 배우고 있는 ‘더블보드’임에도 김사부가 있는 돌담병원에 남기 위해 오더리가 되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해 동료들로부터 위로를 받기까지 했다.

서정은 세탁실에서 시트를 개며 “내가 응급의학과 전문의에 일반외과 더블보드인데, 이건 좀 아니지 않니?”라는 혼잣말을 하며 기운빠진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서정은 이내 기운을 냈다.  “해야지. 난 오더린데”라며 두 귀에 이어폰을 꽂은 서정은 빅뱅의 ‘루저’를 신나게 따라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와 거대병원 도윤완(최진호 분) 원장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김사부를 둘러싼 베일에 감춰졌던 과거 사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