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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엄지원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보다 커"

'미씽' 엄지원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보다 커"
배우 엄지원이 모성애 연기의 어려움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엄지원은 극중에서 선보인 처절한 모성 연기에 대해 "에너지를 많이 쏟았다"고 운을 뗐다.

엄지원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지선'으로 분했다. 영화 중, 후반까지 한벌의 옷만 입고 아이를 찾아다니는 엄마의 절박한 심경을 뛰어난 감정 연기로 소화해냈다.

엄지원은 "더위 속에서 뛰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더 힘든 점은 딸을 잃은 엄마의 감정에 대해 매 순간 고민됐다.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충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로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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