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상륙한 AI…수도권까지 확산

중국에서 사망자 6명을 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거쳐 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그제 경기도 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충북 음성군 오리 농장과 전남 해남군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I는 바이러스 유형이 많아 백신 접종이 사실상 어렵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