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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양계장도 AI 의심신고…200여 마리 폐사

경기도 양주 소재 산란계(알 낳는 닭) 사육농가에서 오늘(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늘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1만5천 마리 중 240마리가 폐사해 사육 농민이 방역 당국에 고병원성 AI 의심축 신고를 했습니다.

당국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를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앞서 닭과 오리가 잇따라 집단 폐사해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와 충북 음성 오리 사육농가의 경우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23일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방역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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