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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철 되자 中 스모그 더 심각…희뿌연 베이징

[이 시각 세계]

베이징 시내가 답답합니다. 300미터 앞도 볼 수 없다는데, 처음으로 '주황색'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본격적인 난방철이 시작되면서 중국의 스모그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뿐 아니라 내륙 곳곳을 강한 스모그가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눈 스모그 경보 가운데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학생들의 실외활동을 취소하고 건설공사도 모두 중단한 상황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내일(20일)쯤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석탄 난방이 대세인 중국에선 겨울 내내 스모그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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