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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대전서 3명 사상

<앵커>

밤새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새벽 대전 유성구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정성진 기자 정리했습니다.

<기자>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도로 위엔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3살 임 모 씨 등 두 명이 숨졌고, 또 다른 운전자 50살 정 모 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왔기 때문에 차량이 비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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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엔 전북 김제시 순동사거리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8살 박 모 씨 등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운전자 박 씨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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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의 한 네거리에서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아, SUV 차량 앞에 서 있던 버스까지, 모두 석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8살 임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친 사람 없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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