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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박세리 떠올라…매킬로이도 '맨발 샷'

18년 전 박세리 떠올라…매킬로이도 '맨발 샷'
<앵커>

유럽 프로골프투어에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이른바 '맨발 샷'을 선보였습니다. 기억하시나요? 18년 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파4 16번 홀에서 매킬로이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워터 해저드 쪽으로 갑니다.

공은 물에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지만, 물과 러프 사이의 경계에 걸쳤습니다.

매킬로이는 세 번째 샷으로 해저드 탈출을 시도했지만, 물만 튀기고 공은 거의 제자리를 맴돌았습니다.

그러자 오른쪽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린 뒤 발을 물에 담근 채 다시 샷을 시도했습니다.

1998년 US 여자 오픈에서 박세리의 맨발 샷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며 간신히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맨발 투혼에도 매킬로이는 2m도 안 되는 보기 퍼트에 실패하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첫날 3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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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최근 재계약 거부 보도가 나온 메시를 붙잡기 위해 '특급 대우'를 준비하고 있다고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가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2018년까지인 기존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하면서, 메시에게 라이벌 호날두를 뛰어넘는 627억 원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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