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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씻어내는 가을비…주말 포근

<앵커>

포근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밤사이 먼지를 씻어내는 비 소식이 있는데,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여진 캐스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한 10분 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일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하셨죠? 아직도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지만, 이제 오늘(18일)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물러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남해안 지방은 최고 40mm, 충청과 남부 지방은 최고 20mm, 수도권과 강원도·제주도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일단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지만, 수도권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16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또 연일 말썽이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반부터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 미리 겨울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오영택, 현장진행 : 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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