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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기룡 경제특보 사표 수리

부산 해운대 엘시티 근무 경력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보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정 특보는 2008년부터 2014년 9월까지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자인 엘시티 시행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와 사장, 고문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시기는 엘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가 집중된 시기로, 정 특보가 인허가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정 특보에 대해 어제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오후부터는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정 특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은 엘시티 인허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정 특보가 엘시티에 근무할 당시 처리한 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엘시티 근무 이전의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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