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게이트'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집회와 기자회견이 지방 곳곳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충북 청소년·청년·학생 시국선언단은 오늘(18일) 오전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과 등교 거부 운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동당 충북도당과 수원환경운동연합도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6시 법대 앞 주차장에서 시국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와 평택시민행동, 하남청년포럼도 퇴근 시간에 맞춰 촛불집회를 연 뒤 거리를 돌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부산운동본부와 대구비상시국회의도 오늘 오후 시국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