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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퇴진' 선전버스 서울시내 운행…공인노무사 시국선언

시민단체 '민중의 꿈'은 오늘(18일) 오전 청와대 근처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하루 서울 시내에서 '퇴진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즉각 퇴진·새누리당 해체 모이자! 11월19일 광화문'이라는 펼침막을 붙인 이 버스는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출발해 세종문화회관과 여의도역, 홍대입구, 신촌 등을 돌며 선전전을 벌입니다.

이들은 저녁 6시 서울파이낸스센터에 도착해 촛불집회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공인노무사도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공인노무사 50여명은 오늘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무사 500여명이 연명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노동복지사회를 열망하는 공인노무사 일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미래 권력은 정경유착 비리와 부패한 특권의 연쇄 사슬을 끊어야 한다"며 "건강한 기업과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회적 책임을 매개로 굳게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기업·중소기업의 균형발전과 노사 동반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조합원 50여명도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역과 증권가 일대를 행진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과 전국경제인연합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는 촛불 콘서트 '물러나 쇼'가, 저녁 8시 광화문광장에서는 '문화난장 하야하 락'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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