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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 가능성 충분히 있다"

김무성 "최순실 공천 개입 가능성 충분히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4.13 총선 공천에 최순실 씨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공천에 최 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총선에서 국민공천제로 공천을 87%로 했는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특히 비례대표 부분에는 전혀 손을 댈 수 없었다"면서 "그 내용은 제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최 씨 개입 의혹이 있다는 데 대해서는 "정보가 있으면 제보를 바란다"면서 추가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면서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당 내에 최 씨가 영향을 미쳐서 들어온 사람들을 전부 찾아내서 모두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빨리 사퇴해야 하고 1.21 전당대회 계획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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