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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로 탁한 하늘…밤부터 전국 비

추위가 물러가자마자 미세먼지가 늘어났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안개에 먼지가 섞인 연무가 나타나면서 하늘이 희뿌연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도 서울 87, 세종과 전북 96㎍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진 공기가 탁한 만큼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릴 텐데요, 비는 주로 밤사이 내릴 텐데,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꽤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강수량도 남해안에 최고 40mm로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오늘도 먼지 안개가 이어지면서 하늘이 뿌옇겠고요, 또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비가 그친 뒤에도 주말 내내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뚝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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