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 대통령 변호인 "다음 주 조사받겠다"

박 대통령 변호인 "다음 주 조사받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다음 주쯤 조사받겠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는 오늘(17일) 오후 "대통령의 일정과 저(변호사)의 준비상황을 감안할 때 서둘러서 변론준비를 마친 뒤 다음 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또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만드는 수사기밀 유출이 줄어들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변호사는 앞서 지난 15일 변호인으로 선임된 직후 "대통령의 신분을 감안했을 때 대통령 조사는 관련 의혹이 전반적으로 조사된 뒤 한꺼번에 조사받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