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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중 계약서 작성…전세금 10억 원 가로채

[수도권] 이중 계약서 작성…전세금 10억 원 가로채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작성 2016.11.17 18: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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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전세금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속지 않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동산 업자가 전세금을 받아서 가로채고 집주인에게는 월세로 계약했다, 이렇게 속이는 수법, 그동안에도 많았죠.

부동산 계약을 할 때는 집주인을 직접 만나서 계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화면 보시죠.

대기업에 입사해서 3년 동안 어렵게 월급을 모았습니다.

직장 근처에 있는 원룸을 전세로 얻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 모 씨/(28세) 사기 피해자 : (전세 계약이) 건물주와 계약한 것으로 돼 있었는데 중개업자가 혼자 이중계약을 한 거죠. 억울하기보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중개인이 집주인에게는 '월세 계약을 했다.', 이렇게 속이고 전세금을 받아서 가로챘습니다.

[임 모 씨/(28세) 사기 피해자 : 대출을 받아 가지고 얻은 집이라서 처음에는 정말 와 닿지 않았죠. 다른 사람들에게 있었던 일이 저한테 일어날 줄은 몰랐어요.]

무허가 부동산 업자 55살 설 모 씨는 파주시에 부동산 사무실을 차려놓고서 이중 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10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전세금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피해자가 모두 32명입니다.

대부분 젊은 직장인이라서, 부동산 계약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김선임/파주경찰서 경제2팀 : 직접 집주인을 만나서 계약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보증금이나 월세를 송금할 때는 직접 집주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찰은 무허가 부동산업자 설 씨를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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