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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권력이 법·규칙을 농락했기 때문에 국민 분노"

안희정 "권력이 법·규칙을 농락했기 때문에 국민 분노"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우리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특정 권력과 돈이 법과 규칙을 농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지사는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스마트사회와 정부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법과 규칙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작동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라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헌해야 한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며 "그러나 결국 인치의 문제인만큼 시행착오를 판례로 쌓으면서 올바른 리더십을 지도자들의 관행과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압박과 억압이 팽배한 현 사회문화에서는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자율과 자치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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