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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논란' 루니, "행동 부적절했다" 사과 발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웨인 루니가 A매치 기간 만취한 채 찍힌 사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썬'은 루니가 지난 11일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에서 승리한 뒤 다음날 참석한 결혼식에서 만취한 채 찍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루니의 매니지먼트사는 "사진이 찍힌 날은 팀 전체가 휴무였지만 루니의 행동은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루니는 2010년 8월에도 공공장소에서 흡연과 노상방뇨, 고성방가를 해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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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권이 가장 비싼 팀은 아스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BBC는 유럽 223개 축구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리돈 약 294만 원인 아스널의 시즌권이 가장 고가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첼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EPL에서 가장 시즌권이 싼 구단은 헐시티로 아스널 시즌권 가격의 13% 수준인 37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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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전 전승 무패' 복싱의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UFC에서 두 체급을 동시에 석권한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와 대결하고 싶다고 밝히자, 팬들은 이 둘을 비교하기 시작했고, 메이웨더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메이웨더/전 복싱 선수 : 나는 복싱의 살아 있는 전설이죠. 그의 경기를 본 적도 없습니다. 그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나는 코끼리 같은 존재라면, 그는 개미와 같은 존재입니다.]

맥그리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맥그리거 / UFC 선수 : (메이웨더가 당신의 경기를 보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그 말을 믿어요? 그런 소리 하려면 내 앞에서 하라 고 전해주세요.]

둘의 대결에 관한 루머는 지난 5월에 한차례 나돌기도 했지만, 복싱과 종합격투기라는 명백히 다른 종목에 활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맞붙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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