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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이 된 배우 강동원…영화 '가려진 시간'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개봉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가려진 시간' / 감독: 엄태화 / 주연: 강동원, 신은수]

엄마를 잃고 새아빠와 섬으로 이사 온 수린은 친구들과 수상한 동굴을 발견하고, 수린을 제외한 친구들은 무언가를 건드려 놀라운 일을 겪게 됩니다.

멈춘 시간 속에 갇혀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과 그의 말을 믿어준 유일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배우 강동원이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수한 감성을 가진 10대 소년을 연기했습니다.

[강동원/주연배우 : 시간이 멈춘 세계에서 혼자 오랜 시간 동안 살고 돌아오는 그 장면을 꼭 같이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사실 기발하잖아요. 상상력도 많이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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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 감독: 데이빗 예이츠 / 주연: 에디 레드메인]

세계 곳곳의 멸종 위기 동물을 찾아 신비한 가방에 넣어 보호하는 마법 동물학자 '뉴트'.

가방 속에 있던 동물들이 도망치면서 갖은 말썽을 일으키고, 마법 세계가 일반인에 노출될 위험에 처합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쓰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초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각양각색으로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들, 어둠의 존재와 마법사 간 전투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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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에타' /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중년 여성 줄리에타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10년 넘게 연락을 끊자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과거 회상 장면과 현재를 교차해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합니다.

모녀의 숨겨진 사연을 줄기로 질투와 증오, 모성애 같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그려냅니다.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녀에게' 같은 전 작들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스페인 영화계의 명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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