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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시민구단 초대감독에 이흥실

내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신생팀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이 초대 사령탑으로 이흥실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 감독은 1985년 포항제철에서 프로에 데뷔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스타 선수 출신입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출전했습니다.

지도자로서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북 현대 수석코치를 맡았고, 2015년 군경팀 안산 무궁화 감독으로 취임해 올해 팀을 챌린지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감독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패기 넘치는 선수들을 뽑아 모두 깜짝 놀랄만한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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