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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오픈, 내년부터 LPGA투어 대회로 개최

뉴질랜드오픈, 내년부터 LPGA투어 대회로 개최
▲ 매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 개최 발표 (사진=리디아 고 제공/연합뉴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내년부터 미국 LPGA투어 대회로 열립니다.

뉴질랜드 골프협회는 '맥케이슨' 브랜드로 알려진 한국 엠씨스홀딩스가 후원하는 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이 내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클랜드에 있는 윈드로스팜 골프코스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LPGA 투어도 "뉴질랜드 오픈을 2017시즌 일정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올해까지 호주 여자골프투어와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로 열렸습니다.

2013년과 2015년, 2016년에 리디아 고가 우승했고 2014년에는 이미향이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내년 대회 총상금은 130만 달러로 정해졌고 대회 공식 명칭은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입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맥케이슨은 스포츠 의류 등을 디자인해 만드는 한국 기업입니다.

마이클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대회로는 LPGA나 PGA 대회로는 처음이라며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이 2017년과 그 이후에 LPGA 경기 일정에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내가 자란 오클랜드에서 LPGA 대회가 열린다는 발표를 듣고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면서, "내가 첫 번째 등록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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