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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 수능…대중교통 운행 횟수 ↑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7일) 치러집니다. 날이 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수험생분들 아침 꼭 챙겨드시시 바랍니다. 그러면 시험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형우 기자.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뒤에 응원 나온 재학생들 모습도 보이는데, 이제 입실 마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기자>

네, 수험생 입실 시간까지 이제 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시험장에 수험생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 재학생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적은 60만 5천여 명입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오늘 수능은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치러지지만, 일교차가 크고 아침에는 바람이 불어 쌀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껴입거나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혹시 늦게 일어났거나 가다가 차가 막히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네, 우선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도 수험생들의 입실시간에 맞춰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운행 횟수를 크게 늘립니다.

혹시 지각할 것 같거나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112나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해 지각하는 수험생들을 긴급 이송할 예정입니다.

소방재난본부도 구급차를 투입해 몸이 불편하거나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들을 이송할 계획입니다.

시험 시간 동안에는 학교 근처 200m 안쪽에서 대형 화물차나 소음이 있는 차량의 운행이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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