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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조태용 "한미동맹은 상호이익…모멘텀 지속 확신"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 인사들과 정책 협의를 위해 미국에 도착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동맹이 두 나라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 사실이 있다"며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용 1차장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협력관계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그는 "한미 동맹관계는 최우선 외교안보 과제"라고 강조하며 "미국 대통령 당선자 인수팀이 발족한 초기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10일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할 때도 한미동맹관계의 중요성이라든지 대북정책 공조, 경제통상관계 모멘텀을 이어가기로 합의했고 트럼프 당선자가 100% 동의한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측에서 한미동맹마저도 협상 대상으로 다룰 가능성에 대해 묻자 조태용 1차장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조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고위 실무대표단은 오는 19일까지 미국에서 트럼프 측 인사들과 접촉해 한미동맹 관계와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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