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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2도움 '원맨쇼'…아르헨티나 구한 메시

1골·2도움 '원맨쇼'…아르헨티나 구한 메시
<앵커>

러시아 월드컵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도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간판스타 메시의 활약으로 콜롬비아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전반 10분 전매특허 프리킥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23분에는 자로 잰듯한 왼발 크로스로 프라토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39분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감각적인 힐패스로 페레스의 측면 돌파를 도왔고, 페레스가 공을 뺏기자 빠르게 쇄도해 다시 공을 가로챘습니다.

그리고 상대 문전을 휘저은 뒤 디마리아에게 패스해 쐐기 골까지 이끌었습니다.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한 메시의 원맨쇼로 아르헨티나는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서 러시아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브라질은 19살 신예 헤수스가 빛났습니다.

헤수스는 나이답지 않게 노련한 플레이로 페루를 상대로 한 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브라질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잉글랜드의 바디가 다이빙 헤딩슛을 터뜨린 뒤, 시간이 멈춘 듯 마네킹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어 홈 팬들을 열광시켰지만, 막판에 내리 2골을 내줘 눈앞에서 승리를 날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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