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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한진해운 법정관리 결정과정 '최순실 개입설' 도마

오늘(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들어가는 과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차은택씨가 개입한 게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가 잇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현대상선보다 한진해운을 살리는 게 유리하다는 내용의 해양수산개발원 보고서를 인용하며 정부가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데에는 최씨가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대우조선해양 사례와 달리 한진해운 부실기업 처리 과정에서 정부가 초지일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면서 돈을 달라는 최씨의 요구를 조 회장이 거절해 불이익을 받은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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