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원맨쇼" 아르헨, 콜롬비아와 월드컵 예선 완승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FIFA 랭킹 5위 콜롬비아를 제압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 홈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남미예선 6위까지 추락해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했던 아르헨티나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시가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전반 10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콜롬비아 오스피나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미치지 못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습니다.

전반 23분에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프라토의 헤딩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39분에 나온 쐐기골도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메시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정확한 패스로 디 마리아의 골을 도왔습니다.

칠레는 2골을 뽑은 산체스의 활약으로 우루과이를 3대 1로 완파하고 4위로 도약했습니다.

에콰도르는 베네수엘라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