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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실제로 '길라임' 만난 박 대통령…1년 전 모습 '화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차움의원을 다니면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썼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이 실제로 길라임을 만났던 순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길라임 역을 맡았던 탤런트 하지원 씨를 만났습니다.

한복 홍보대사인 하지원 씨가 이 행사에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겁니다.

행사에는 여러 벌의 전통 한복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취임식 만찬, 숭례문 복구 기념식,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등에서 입었던 한복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드라마 팬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은 하지원 씨와 함께 전시된 한복을 둘러본 뒤 바로 옆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시 현대적 스타일로 개량한 한복을 보고 "귀엽고 여성들이 입고 싶어 할 편한 옷인 것 같다"고 말하거나 "외국에서 와인색(한복)을 입었더니 참 좋아하더라. 한복은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 우아할 수 있고 발랄할 수 있다"며 한복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상에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의 지도교수로 현재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 픽'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당시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정윤식, 편집 :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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