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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대표부 차석대사 김인룡으로 교체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가 이달 초 차석대사를 김인룡으로 교체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유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외교관들의 평균 임기가 4년에서 5년인데, 전임 차석대사가 임기를 2년도 못 채운 상황에서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김인룡이 자성남 대사와 특별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안명훈 전 차석대사에 이어 부임한 김인룡 신임 차석대사는 자성남 현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2011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대사였을 당시 해사담당 참사관으로 같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김인룡 차석대사는 지난 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비난하며 한반도에서 언제든지 핵전쟁이 터질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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