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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여자농구서 12년 만에 일본 제압

한국, U-18 여자농구서 12년 만에 일본 제압
▲ 일본전 승리 후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우리나라 18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쳤습니다.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그룹 3차전에서 일본을 70대 64로 제압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8세 이하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누른 것은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후 한국은 이 대회에서 일본과 7차례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까지 63대 60으로 접전을 벌인 대표팀은 3분 34초를 남기고 박지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고, 2분 24초 전에는 다시 박지현이 골 밑 돌파에 성공해 8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박지현이 19점 11리바운드, 박지수가 13점 17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배한 대표팀은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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