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박 대통령 변호인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 사생활 있다"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에 선임계를 내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의 심경과 조사 일정에 대한 의견 등을 밝힌 유 변호사는 끝으로 기자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그는 "최순실 씨 사건으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고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거나 실망한 것에 대해서 변호인인 저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론 준비에 치중하면서 언론인들과의 소통에 다소 힘들 때도 있을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유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이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 주셨으면 한다"는 말을 남겨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