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뉴스브리핑] 정우택 "새누리당 분당은 안 돼…비박, 탈당 땐 얼어 죽을 것"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추미애, 12시간 만에 영수회담 제안 취소…정치 코미디"
"추미애, 스스로 정국 중심에 설 수 있다 오판…스스로 불통의 모습 보여"
"촛불 민심, 원칙과 신뢰 무너진 정부에 대한 분노와 허탈 표출"
"차질 없는 국정 운영 위해 거국내각 구성 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 따라야"
"이정현, 실기 하고 있는 것 아닌가…현명한 결정 해야할 것"
"새누리당, 분당은 안 될 것…비박, 탈당 땐 얼어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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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정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앵커: 요즘 친박계 의원님들 저희가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모시려고 해도 쉽지가 않아요. 근데 정 의원님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는데 친박계 의원님들 요즘 하실 말씀이 없어서 그러신 건가요? 아니면 좀 난처해서 그러신 건가요?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저는 좀 뭐라 그럴까, 범박계에 속하는데 근데 글쎄요. 요새 친박계 의원들께서는 아마 좀 자숙하는 입장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또 이정현 대표가 좀 현재까지 지도부를 끌고 있기 때문에 거기를 지금 쳐다보고 있는 이 정도의 입장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새누리당 내부 사정 이야기 하기 전에요. 조금 전에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회담 제안해서 성사됐다가 민주당 내부의 반발로 철회를 했어요. 그래서 취소가 됐습니다. 이 상황은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한 마디로 정치 코미디를 한 거죠. 12시간만에 정치 해프닝을 통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은 것은 저는 아마 지금 뭐 우리 국회로 보면 제2당 아닙니까, 2당이 지금의 정국을 다 리드할 수 있다 우리가 다 소위 국민의당이라든지 다른 또 정의당이라든지 여러 가지 정당이 있지만 이것을 혼자서 주도하겠다는 오만과 오판에서 벌어졌다, 이렇게 보고요.

또 한 가지는 조금 그런 의사결정 과정에서 좀 졸속한 게 아닌가, 조급한 게 아닌가, 그래서 대통령을 좀 조급하게 퇴진시키려는 퇴진 조급증에 걸려서 졸속 정당의 면모라 그럴까,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렇게 보고요. 한 마디 제가 좀 더 비판적 시각에서 얘기를 하면 우리 추미애 대표도 굉장히 대통령에 대해서 불통이다, 하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본인도 굉장히 이번에 보니까 소통이 안 된 불통의 역할을 하지 않았나. 그래서 아마 내부에서도 굉장히 비판적 여론 또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인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혹시 당 안으로 시선을 돌려서 정 의원님이 요즘 보기에 정말 못 마땅하다 내가 좀 비판을 해야 되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까?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당 내에서요?
 
▷ 주영진/앵커: 네.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저는 지금 새누리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하여튼 이것은 정치의 무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야3당이 지금 이 기회에 이건 물론 대통령이 잘못하신 거죠.

또 국민의 분노도 엄청나게 나오는 거지만 하여튼 새누리당으로서는 이런 난파선에서 같이 단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 난국을 극복한 다음에 책임론을 갖고 또 얘기하는 것이 일반 상식 아니겠습니까, 근데 지금 당내가 그런 것이 아니고 당내가 난파선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자기 살겠다는 식으로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두 기차가 안에서 달리는 이런 평행선의 모습, 분열의 모습, 내분의 모습 이런 것들은 국민들한테 아마 상당한 비판을 받아도 싸다.

제가 저희 당 얘기를 해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마는 오히려 이럴 때 단합 돼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야당과 잘 협상을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아니고 내분 사태로 벌어지고 분열 사태로 가는 이런 행태는 아마 국민들한테 따가운 눈총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네. 지난 주말에 광화문광장에 모인 100만 인파.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가 됐습니다만 정 의원님은 혹시 현장에 가셨는데 아니면 가시지 않으셨더라도 뉴스를 통해서 또 신문을 통해서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네. 직접 가서 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시시각각으로 보도되는 방송을 통해서 시청을 한 바는 있습니다. 역시 그것은 원칙과 신뢰라고 하는 것이 이번 박근혜 정부의 어떤 상징적 이미지였는데 지금 그것이 하루 아침에 무너진 것 아닙니까, 거기에서 오는 우리의 국민의 분노 또는 허탈감이 그날 가감 없이 표출이 된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것은 우리 불과 100만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인파가 모였지만 우리 5천만 민심이 많이 드러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무거운 마음으로 시청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광화문광장에 저도 직접 취재를 가봤는데 광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는 대통령 퇴진입니다. 그리고 광화문광장에 모였던 100만 인파. 촛불집회가 끝난 이후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어젯밤 늦게 정권 퇴진을 당론으로 채택을 했고요.

더불어민주당의 앞서가는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조금 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퇴진운동 동참을 선언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광화문에 모인 민심 요구를 야당이 수용했다, 야당은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정우택 의원님은 동의를 하십니까?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지금 현재로써는 그런 말씀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여당의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는 의혹이 불거져 있는 상태고 또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명명백백하게 의혹이 사실로 확인이 되고 또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 것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을 때는 우리 여당도 여러 가지 의원들마다 생각을 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는 그것이 돼 있지 않은 상태고요. 또 두 번째로는 지금 대통령이 그만둔다. 지금 이 순간 오늘 내가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겠다, 했을 때 이 나라가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해서 물론 헌법상으로는 60일 이내에 다음 차기 대통령을 뽑게 돼 있지만 여러 가지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예전의 사례를 보든지 또는 현상황에서 봤을 때 굉장히 혼란스러운 형태를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저는 지금 대통령 하야의 문제는 조금 차치하고 먼저 지금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빨리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하야를 설사 하더라도 그것을 차질 없이 국정 공백 없이 해갈 총리가 거국내각이 있어야 되는 거죠. 하야를 하든 탄핵을 하든 또 하다못해 누가 얘기하는 것처럼 대선을 앞당겨서 하든 어떤 것을 하든 간에 지금 거국내각 구성이 먼저거든요. 하야가 먼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서 봤을 때 빨리 여야 영수회담이 만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야당에서 지금 추천을 해주면 다 받겠다고 대통령이 거기까지는 얘기를 하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빨리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서 빨리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그 다음에 수사진행에 따라서 탄핵을 가든지 하야를 하게 강력한 또 퇴진운동을 하든지 이래야 되는데 지금 오늘 문재인 전 대표 얘기하는 것 보면 빨리 정권을 잡겠다는 정권욕으로 밖에는 저는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합리적으로 법치국가에서는 적법절차에 의해서 가는 이런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는데 같이 성난 민심에다가 같이 기름을 붓는 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저는 마땅치 않다. 야당의 행태에 대해서 저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성난 민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지금 한 가지 또 우려하는 것은 우리 문재인 전 대표께서 오늘 전국으로 퇴진운동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분은 지금 강력한 야당의 대선후보군 중에 한 분 아닙니까, 그 분이 지금 전국 퇴진운동을 하고 다닌다는 것은 그건 무슨 뜻이 있겠습니까, 저는 빨리 이 다음에 내년에 언제 선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치적으로 하면 내년 12월에 있겠지만 그거 앞당겨서 지금 본인이 빨리 선거운동화 하는 형태를 띨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는 당에 가서 한 번 제가 얘기를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이건 잘못하면 사전 선거운동이 될 수도 있다. 본인 스스로가 대권후보에 유력한 후보자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저희 당도 입장 정리를 해야 되고요.

또 빨리 제가 말씀드린 대로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자꾸 야당에서 이렇게 퇴진운동 이거는 합의를 안 봐주고 퇴진운동을 가서 이 정국을 자꾸 혼란으로 가져갈 이유가 뭔지, 저는 이 때가 호기라고 해서 야당이 지금 이 시점을 즐기는 게 아닌지 이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 의원님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드려볼게요. 정 의원님 보시기에 아까 법적으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배했거나 법률에 저촉되는 행동을 했는지가 드러나지 않았다, 말씀하셨는데 1차, 2차 대국민사과담화를 보면 청와대 체제가 정비될 때까지도 연설문이나 홍보에 있어서는 도움 받았다고 대통령이 인정을 했단 말이죠.

그것이 법적으로 어떻게 드러날지는 검찰 수사나 특검 수사 통해서는 밝혀지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한다면 최순실씨에 대한 공소장이나 검찰이나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법을 위반한 혐의를 검찰이나 특검이 인정을 해서 공소장에 반영을 한다. 그러면 그때가 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지금 하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지금도 굉장히 많죠. 지금에 드러난 사유만 갖고서도 또 탄핵 사유도 된다고 하는 것이 지금 학자들의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하야의 문제는 결국은 이것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규정이 아니고 그건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대통령 본인이 이 순간에 내가 대통령직을 물러나야 되겠다고 하는 본인의 결정이 중요한 것이지 다른 사람이 아무리 얘기한다 그래도 결정이 본인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본인이 사임하지 않는다고 할 때 그러면 사임시키는 방법이 뭐냐. 그건 헌법상에 유일한 방법은 탄핵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탄핵으로 갈지 안 갈지의 여부는 지금 너무 급하다는 거예요. 지금 제가 얘기하는 거는. 지금 조금만 기다려서 수사결과가 좀 밝혀지고 또 대통령도 지금 수사를 받으시겠다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 진술도 나온 것도 또 판단을 해서 국민들이 이건 진짜 안 되겠다 하는 얘기가 나오면 아마 더 강력한 요구가 나올 텐데 야당이 벌써 여기에다 성난 민심에다 같이 동참을 해서 저렇게 하는 모습은 저는 이 정국을 풀어가는 난국을 풀어가는 해법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 부분에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 싶은 게 더 있는데 시간관계도 있고 그래서 일단 그 문제는 여기서 정리를 하고요. 새누리당 사정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영상을 미리 준비한 게 있는데요. 이미 다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대표 사퇴해라 안 된다 뭐 이런 얘기인데요. 저희가 준비한 영상부터 보시죠.
 
▷ 주영진/앵커: 저 상황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청자분들이 보고 계셔서요. 근데 이정현 대표가 오늘 한 얘기가 재미있긴 해요. 유승민, 김무성 두 전 대표나 원내대표는 내가 인정한다 그런데 남경필, 원희룡, 김문수, 오세훈 당신들은 여기서 빠져라 다 합쳐도 10%도 안 되는 지지도인데. 이정현 대표가 사퇴 거부하고 있는 거는 올바르다고 보세요?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저는 자꾸 이정현 대표가 좀 실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마 그 마음은 제가 이해하겠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저렇게 어려울 때 그래도 본인이라도 당을 지키고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굉장히 앞서 있는 것도 또 사실일 테고요.

또 한 가지는 또 당대표로서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 직을 던지는 것은 쉽지만 너무 무책임하게 나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책임의식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소위 로드맵이라 그럴까요. 일정을 저도 한 번 조언을 대표한테 했습니다만 한 열흘 전에 거국내각 총리가 임명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제가 더 이상 하지 않고 그만두겠습니다.

거국내각 총리가 될 때까지만 제가 이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거를 한 일주일 전이나 열흘 전에 얘기를 했으면 아마 괜찮았을 텐데 지금 이제 뒤늦게 이제 와서 또 저렇게 얘기를 하니까 또 다른 생각이 있는 게 아닌가 의구심을 받고 또 이제 신뢰가 무너진 지도부가 왜 계속 버티고 있느냐. 또 상대 쪽에서는 그런 공격을 받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이정현 대표가 빨리 현명한 결정을 해야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주영진/앵커: 이 질문은 짧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누리당 쪼개질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어떻습니까?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저는 쪼개지지는 않는다, 이렇게 봅니다. 다만 한 지붕에 두 가족이 굉장히 사이가 나쁜 상태로 전선이 벌어진 상태로 당분간 갈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먼저 보따리 싸갖고 새누리당을 뛰쳐나가는 사람은 곧 엄동설한에 먼저 얼어 죽을 것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정 의원님 거국중립내각 얘기를 하셨는데 아까 대통령의 하야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서도 그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면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된다면 어쨌든 간에 수순이라는 게 야당대표들과 청와대가 협의를 하겠습니다만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되고 나면 그 이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저는 만약 거국내각이 여야 합의하에서 또 국회 추천으로 되고 거국내각이 국민의 뜻에 맞는 거국내각이 구성이 된다고 한다면 대통령도 훨씬 사임하실 경우에 훨씬 마음이 가벼우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절차는 거국내각이 구성된 뒤에 사임의 여부는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문제이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그 마음을 결정하실 시간이 오실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네. 새누리당 중진의원이신 정우택 의원의 입에서도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된다면 그 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하더라도 훨씬 가벼울 것이다 그 다음 수순은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서 사임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우택/새누리당 의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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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