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자동차 전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 미국의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전격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인수 총액은 80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 3천억 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하만은 JBL, 마크레빈슨 등 다양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오디오 분야에서는 뱅앤올룹슨 등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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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통계에서 실업자로 분류되고 있지 않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 취업준비자가 지난달 6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 이는 질 좋은 일자리 부족 등 고용시장이 나빠진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고시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등을 다니는 취업준비자는 65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6천 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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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따라서 청약조정지역에서 청약 1순위 자격과 재당첨 제한이 오늘(15일)부터 적용됩니다.
국토부는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오늘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지역은 서울 25개 구 전체와 경기도 과천, 성남시의 민간·공공택지, 하남과 고양, 남양주, 동탄 2신도시의 공공택지와 세종시 공공택지 등 모두 37곳입니다.
조정지역 내 신규 주택을 청약할 때 세대주가 아닌 사람이나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세대에 속한 사람, 또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은 1순위 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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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세계 기업가정신 한국행사'가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11월 셋째 주, 기업가정신 확산과 교류를 위해서 전 세계 160개국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이번 국내 행사엔 세계 6개 나라에서 온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