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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핵심 전략관계 유지·나토 방위공약 준수 밝혀"

오바마 "트럼프, 핵심 전략관계 유지·나토 방위공약 준수 밝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핵심적인 전략관계와 나토를 유지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나토 방위공약 준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이후 처음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도 나토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 때 내세웠던 '나토 무용론'에서 노선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가지는 군사적이고 외교적인 관계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과 대통령직 수행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는 이데올로기적이 아니라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전임자들에 비해 적은 수의 정책 처방을 가진 채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트럼프의 대통령 직무 수행에 "분명히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에게 신뢰할 만한 참모들을 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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