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전화 치료 들켜…'위기일발'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3회에서는 동주가 화상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없어 당황하자 김사부로부터 의사 자격을 박탈당한 서정이 동주를 돕다가 발각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정은 지난 2회에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발작을 일으키다 메스로 손목을 긋고 자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김사부는 이날 방송에서 서정에게 “너는 의사자격 박탈”이라고 선언, 서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 이상 의사가 아니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서정은 수술받은 손목을 살피러 온 후배 동주로부터 “보고싶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이상한 기분에 휩싸였다. 그 때 동주에게 응급실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화상환자 넷이 들어온다”는 말을 전해듣고 “안 내려가고 뭐하냐”고 동주를 다그쳤다.

당황한 동주는 “나는 화상환자를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서정은 전화로 응급실 밖에서 동주에게 화상환자에 대한 치료를 오더했고 동주는 환자의 상태를 알려주며 ‘원격 치료’를 이어갔다.

그 때 외출을 나갔던 외과과장 김사부가 응급실로 돌아왔다. 동주의 치료 모습을 보고 이상한 점을 깨달은 그는 문 밖의 서정을 확인하고 놀라 화가 난 표정을 지어, 이후 동주와 서정에게 닥칠 위기를 예견케 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출연하는 메디컬 드라마다.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 등의 인물들이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