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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5년 만에 민영화…지분 30% 매각

[경제 365]

우리은행이 15년 만에 민영화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9.7%를 한화생명과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키움증권 등 7개 투자자에 매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21.4%만 남게 됐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 8천억 원 가운데 10조 6천억 원을 거둬들여 회수율은 83.4%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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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 전후로 한국에서 약 5천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중국 은련카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해 3주 동안 한국에서 쓴 카드사용액은 4천9백억 원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9% 늘어난 수준입니다.

음식 업종이 48.8%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체험 관련 업종이 37.3%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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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가 연말 할인행사와 수입 브랜드 계절마감 할인에 들어갑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말 세일을 진행하고 롯데백화점도 33개 전 점포에서 18일부터 차례로 해외브랜드 계절마감 행사를 시작합니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열고 올해 가을과 겨울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해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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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광어를 제치고 대형마트에서 횟감용 생선 매출 1위 자리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연어는 올 들어 10월까지 매출이 147억 원으로 130억 원에 그친 광어를 제치고 횟감용 생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마트 연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8% 증가한 반면 광어 매출은 0.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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