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중앙위, 수해복구 인력에 감사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함경북도 수해복구에 나선 군 장병과 주민에게 보내는 감사문을 발표했다고 1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위는 지난 13일 발표한 감사문에서 "인민군 장병과 인민들이 2개월간 치열한 격전 끝에 전대미문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조국에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번듯하게 솟아올랐다"고 수해복구 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노동당 중앙위는 216사단, 여명거리건설돌격대, 618건설돌격대 등 수해복구에 투입된 군부대와 지역 주민을 일일이 거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역사상 유례없는 최단기간에 폐허가 된 6개 시·군을 복구했다며 수해복구 인력의 공을 치켜세웠다.

노동당 중앙위는 함북도 피해 지역 주민에게도 "대재난을 이겨내고 새집들이 경사를 맞이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