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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주류 '당 해체 추진' 결의…"대통령 모든 것 내려놔야"

與 비주류 '당 해체 추진' 결의…"대통령 모든 것 내려놔야"
새누리당 비주류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당의 해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비주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2선 후퇴'를 요구해온 입장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비주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90여 명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새누리당은 이미 수명을 다했고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안 된다"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해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주류는 당 해체와 국정 위기의 타개를 위해 '비상시국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또 박 대통령을 향해 "거국내각 구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은 모든 것은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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