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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 가득 찬 서울 도심…질서 정연한 모습

<앵커>

이 시각 현재 청와대 주변 집회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입체적으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집회, 행진 상황. 김용태 기자, 어떻습니까?

<기자>

지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행진로 곳곳에 차벽이 설치되어있죠? 이게 당초 경찰이 계획했던 차벽들의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12일) 법원이 청와대 근처까지 행진을 허용하라고 판결하면서, 현재는 이곳 경복궁역 사거리 역에 차벽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행진은 여기에서 멈춘 상태인데요, 바로 지금 경복궁 역 사거리 상황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역 사거리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고요, 또 깃발을 든 단체 참가자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앞서 두 기자가 전해준 것처럼, 촛불을 든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훨씬 많이 보입니다.

풍선을 든 모습의 시민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축제 분위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광화문까지는 불과 6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광화문의 모습인데, 경복궁역 사거리에서 광화문까지 300m, 또 광화문 현판에서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곳까지 대략 300m입니다.

이 넓은 공간이 현재 시민들로 가득 차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화문의 모습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죠.

저 멀리 광화문 현판의 모습이 보이고요, 수많은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하고 싶은 요구들을 하면서 시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자유발언들도 이어지고 있고요, 크라잉넛같은 문화 공연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위 참가자들의 숫자가 별로 줄어든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서울 광장의 모습인데, 보시는 것처럼 언론사들이 대형 크레인을 통해서 현장 화면을 시시각각 전달해보고 있습니다.

서울 광장, 당초 이곳에서 집회를 한 뒤 다섯 가지 코스를 통해서 행진을 하는 것이 오늘의 행진 코스였죠.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행진하게 되어있는데, 현재 서울 광장, 세종로, 광화문 광장, 경복궁역 사거리 할 것 없이 모두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차서 공간의 구분의 개념이 별로 없어진 상태입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서울 시청에서 경복궁역 사거리, 그리고 남대문까지 현재 집회 참가자들로 서울 도심이 가득 차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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