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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의 연기 변신 '눈길'…영화 '스플릿'

<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유영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스플릿' / 감독: 최국희, 주연: 유지태·이정현 ]

배우 유지태의 연기 변신이 눈을 끄는 범죄 영화입니다.

한때 볼링계의 전설로 불렸던 철종이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집니다.

낮에는 가짜 석유를 팔고 밤엔 도박판을 전전하던 철종이 자폐 기질을 가진 볼링 천재를 만나 밑바닥 인생 탈출에 나섭니다.

[유지태/'스플릿' 주연 배우 : 현장에서 느껴지는 연기감, 그런 것들을 좀 반영하면서 조금 희화화된 캐릭터로 제가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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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감독: 나가이 아키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서른 살 청년 타케루 앞에 의문의 남성이 나타납니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남성은 뜻밖의 제안을 내놓고 타케루는 갈등에 빠집니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 깃든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판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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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레이디스' / 감독: 오드리 에스트루고 ]

촉망받는 문학 교사였던 마틸드가 교도소에 수감 됐습니다.

죄목은 수감 된 남편의 탈옥 방조.

마틸다 역을 맡아 거칠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난 소피 마르소의 변신이 돋보이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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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드쿠플레의 '콘택트' / ~13일 / LG아트센터 ]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는 '융복합' 예술의 개척자, 필립 드쿠플레가 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콘택트'는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춤과 노래, 연기와 마임, 영상과 서커스 등을 결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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